12.3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12/03 17:26

12.3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12.3.(목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12.3. 11:23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4,039명(3,832명 완치), 사망자 60명

o 12.3(목) 추가 확진자가 1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4,039명으로 집계됨.

 - 해외입국 13명(미얀마(불법입국 및 무격리) 6명, 인도 1명, 미국 1명, 멕시코 1명, 스웨덴 1명, 파키스탄 1명, 네덜란드 2명)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1.15(금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 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추가 코로나 확진 여성 6명 타임라인 공개, 이곳저곳 다니며 비행기로 방콕까지 이동(Thairath)

o 12.2일 통차이 보건부 차관보는 추가로 발견된 미얀마 타킬렉 유흥업소 관련 불법 입국 태국인 여성 6명의 코로나19 확진 발표 및 타임라인을 공개함. 동 6명은 치앙마이 2명, 파야오, 피찟, 랏차부리 및 방콕에서 발견되었으며 태국으로 밀입국후 코로나 방역 조치를 준수하지 않고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쳐 논란이 됨.

 - 소폰 질병관리국 일반전염병과장은 파야오 주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28세 태국인 여성으로 11.27일 자연경로를 통해 밀입국 하였으며 11.29일 파야오에서 데리러 온 애인과 함께 치앙라이 싱하파크 맥주 페스티벌에 참석하였다고 함. 11.30일 치앙마이내 한 사립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본인의 거주지인 파야오 주로 이동하였으며 12.1일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함.

 - 방콕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21세 태국인 여성으로 11.28일 밀입국 후 치앙라이 공항에서 DD8717 항공편을 이용해 방콕으로 이동함. 11.29일 방콕 내 한 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음. 미얀마에서부터 동인과 함께 이동했던 25세 태국인 여성도 동 소식을 듣고 피찟 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음.

 - 랏차부리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36세 태국인 여성으로 마찬가지로 미얀마 타킬렉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확인됨. 11.29일 밀입국 후 치앙마이 공항에서 Thai Lion Air 항공편을 이용해 방콕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하였으며 이후 대중교통인 봉고차를 이용해 거주지인 랏차부리로 이동함.

 - 치앙마이에서 발견된 23세 및 25세 태국인 여성 확진자도 미얀마 타킬렉 유흥업소와 연관이 있는 자이며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12.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음.

 - 새로 발견된 6명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시점과 6명이 모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된 동일 유흥업소를 방문한 기록을 바탕으로 보건 당국은 이들을 해외 감염자로 보고 있으며 아직까지 국내에 2차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음. 

□ 코로나 방역 관리 위해 국경 단속 강화 (Bangkok Post)

o 태국 주변 국가에서 불법 입국하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주변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은 코로나 방역 관리를 위해 국경 단속을 강화함.

 - 프롬피리야 쁘라쭈업키리칸 부주지사는 미얀마 국경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는 태국인들을 면밀히 감시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관련 당국에 지시하였다고 밝힘.

 - 이외 보건부는 10.12일부터 11.30일까지 쁘라쭈업키리칸 클렁완 검문소로 들어오는 화물 운송 차량 운전자 19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는 없었다고 설명함.

 - 한편, 깐짜나부리 국경을 통해 불법입국을 시도하던 태국인 남성은 국경수비대에 체포되었으며 전염병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함. 

□ 관광산업 회복에 최소 4년 걸릴 것 (Bangkok Post)

o 아콤 재무부 장관은 여러 금융기관들이 2년 후 태국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관광산업의 경우 2024년이 되어서야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4천만 명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.

 - 10.30일 기준 금년 방태 외국인 관광객 수는 670만명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제한조치로 4~9월 사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무했으며 10월 특별관광비자(STV)로 1,201명이 입국함. 

 - 아콤 장관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 수가 `21년 800만 명, `22년 1,600만 명, `23년 3,200만 명, `24년 4,000만 명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코로나 백신개발 등 통제 상황에 따라 회복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함.